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sdkmanager
- 이직
- JavaScript
- 코테
- Python
- 데일로코테
- Android
- 코딩시험
- Cpp
- 프로그래머스
- 완주하지못한선수
- 파이썬설치
- pyenv
- 안드로이드
- 일일코테
- MediaExtractor
- NDK
- 알고리즘
- 알고리듬
- 데일리코테
- AAudio
- 3진수
- 기술인터뷰
- 크레인인형뽑기
- MediaCodec
- 커맨드라인툴
- C++
- CMAKE
- 개발영어
- 코딩테스트
- Today
- Total
Nomad Engineer
그저그런 개발자의 이직도전기 - 프롤로그 본문
핀란드로 해외취업을 성공한지 일년이 다 되어가고 있었다. 이제 슬슬 팀에 적응하기 시작하고 회사에서 내가 개선하고싶은것들이 하나 둘씩 눈에 보이고 있었다. 곧 연봉협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내야지.
그런데 2월이 되자 이상한 낌새가 느껴졌다. 팀에 사람이 더 필요해 팀과 함께 지원자들을 함께 인터뷰하고 뽑고 싶은 지원자가 어느정도 추려졌을때쯤, 갑자기 추가적인 채용이 중단 되었다. 그렇다 회사의 펀딩사정이 좋지 않아 더 이상 채용을 할 수가 없게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그 시점부터 매주 대표는 이상하리 만큼 펀딩상황에 대해서 자주 공유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안가 3월이 되었을때 회사는 추가 펀딩에 차질이 생겨 임시로 회사의 인력의 70%를 레이오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는 이직을 결심하였다.
회사는 생각보다 나에게 이직을 준비할 시간을 허용하지 않았다. 회사의 재정상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일주일 단위의 유급휴가는 허락하지 않았다.
타지에서 여유 자금도 없이 갑작스럽게 언제 실직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놓여지니 하루하루가 불안했다. 회사 생활이 적응하는데 정신이 팔여서 핀란드에서 꿀이라고 이야기하는 노동조합이더 가입되어 있지 않은 생태라 실직하기 되면 재정적으로 매우 난감한 상황에 처하기 될것이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다행히도 핀란드에서도 알아주는 회사 2곳과 한국 회사 5곳 태국회사 한곳, 이렇게 총 8개의 회사에 합격하여 오퍼를 받게 되었다.
오퍼를 받은 회사들을 적어 봤다.
* Nordea - 유럽의 대형 은행중 하나
* smartly.io - SNS 광고 플랫폼중 2인자 글래스도어 평점 4.8
* raketitiede - 핀란드 컨설회사
* 아고다 - 태국의 글로벌 여행 예약 서비스
* 직방 - 대한민국 대표 집 구하기 서비스
* 쏘카 - 대한민국 대표 카 쉐어링 서비스
* 라포랩스 - 의류 서비스 스타트업
* 반도체관련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앞으로 하나하나씩 나의 2021년 상반기 이직 경험을 기록해보고자 한다.